여지껏 노하는 것에 경계를 하고
노하면 내 인격이 잘 못돼서 그런 줄 알았습니다.
노한다는 것은 한자 그대로 성낸다는 의미입니다.
성낸다는 것은 또한 마음속에 있는 격하고 거친 기운을 낸다는 뜻이지요
만약에 이 격하고 거친 기운을 밖으로 표출하지 못하면 내 몸안이
괴로운 것은 자명한 일인 것 같습니다.
옛날부터 이를 화병 또느 속병이라고 하여
내 마음속의 가장 경계해야할 병으로 인식되었고
현대에 와서는 악성 스트레스의 한 일종으로 받아 들여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인생은 어차피 크게 4가지 감정으로 이루어 졌다하여
희노애락으로 표현하는데
기쁜 감정, 노하는 감정, 슬픈감정, 즐거운 감정
이 모두가 인생을 사는데 있어
꼭 필요한 감정임을 느끼게 됩니다.
그렇다면 사람이 노하지 않고 사는 방법은 없을까요?
사람이 살다보면 나자신에게 노할때도 있는 것을 보면
혼자 산다고 해도 노할일은 생길게 눈앞에 불보듯...
결국 노할일을 만드는 횟수나 강도를 줄여야 하고
노하더라도 밖으로의 표출은 성숙하게 효현 할 수 있는
방법의 개발이 중요한 게 아닌지....
노함을 표현한 경우
상대방이 좋은 감정으로 받아주는 경우가
없었다는 점은 나의 감정표현이 어딘가는 잘못되었다는 반증...
남은 인생의 숙제가 아닐런지???
블로그 친구의 글을 보고
느낀 마음을 이른 아침부터 긁적 긁적....
2012. 03. 29(목)
'♥ 음악, 좋은 글 > ☞좋은글등'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인간의 마음을 사로잡는 원칙(도서명, 요약) (0) | 2013.01.10 |
---|---|
[스크랩] 용서는 사랑의 완성입니다 (0) | 2012.09.17 |
가을에는 그대와 걷고 싶습니다. (0) | 2012.09.10 |
[스크랩] 담장위 예쁘게 핀 능소화 (0) | 2012.06.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