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예보상 오전에만 대기불안정으로 비가 오락가락할 거란 예보를 보고 산행을 강행하려고
당일 산행대장님과 의논후 만남장소에 가보니 딸랑 두분만 계시다.
조금 기다리는데 비가 억수같이 퍼부어 댄다.
그런데 바로 그때 전화가 울린다 대공원에 6명이 기다리고 있다고
그런데 비가 많이 와서 갈 수 있느냐고.....묻고 또 묻는다.
그래도 할 수 있다고 밀어 부쳤다.
신청하셨던 몇몇분들이 불참을 하였지만 대부분 산우님들은 모두 참석하였다
산행을 시작하려는데 비가 그쳐 주신다. 고맙게스리...기분좋게 우산없이 출발~~~
소래산의 유래
소래산은 인천 남동구 장수동 산 65번지 일대가 정상석 주변 반경100m이다. 행정동과 법정동으로 볼 때 소래산 정확한 위치는 인천 남동구 장수동 산 65번지이다. 단지 소래산 산림욕장이라고 소래산 극히 일부만 시흥시 대야동에 있다. 근교 산 정상에서에 맛볼 수 없는 낙조 경관이 최고이다. 소래란 지명은 지형이 소라처럼 생겼다는 설과 냇가에 숲이 많다는 설과 솔내에서 유래되었다는 설, 지형이 좁다는 등의 이유에서 비롯되었다고 한다. 전해 내려 오는 이야기로는 신라 무열왕 7년(660년)에 당나라 소정방이 나당 연합군의 일원으로 군사를 친히 이끌고 백제를 공략하기 위하여 중국 산둥 성의 래주를 출발하여 덕적도를 거쳐 이 산에 머물렀던 뒤부터 소정방의 소(蘇) 자와 래주의 래(萊) 자를 합쳐 소래산으로 불리기 시작했다고 한다. 소래포구 등 근처 지역에 "소래"라는 명칭이 많은 이유도 그 때문이다.
인천대공원 수석원 앞 분수대
발걸음도 가볍게 입가에는 미소를....ㅎㅎ 굴렁쇠 감사님 우산 벗어요.
하기사 머리에 맞으면 않되시겠다....ㅋㅋ 가뜩이나 벗어졌는데...ㅎ
백범 김구선생님 동상앞에서 단체로....향촌휴먼시아아파트 이웃들
솔잎이 깔려있어 솔향가득한 길을 따라서
시흥방향(신철리) 전경
송도신도시 방향 전경
계란마을 약수터 팔각정을 지나 경사가 심한 바윗길로 올랐습니다.
흐린 날이었지만 시정이 좋아 송도신도시가 눈에 들어옵니다
멀리 우측에 뾰쭉하게 튀어 오른 봉우리가 시흥 군자봉이네여
소래산 정상 근처에 이런 캐른(돌탑)도 있어요
정상에서 바라본 장수동 방향이네요
한 아파트 사는 주민들이라 이웃사촌이지요
성주산을 거쳐 공수부대 앞 약수터입니다.
(군부대 안에 있던 것을 밖으로 빼어 놓았습니다)
보리밥에 막걸리 한잔!! 캬~~~좋타!!
음식점에 핀 해바라기꽃
이것도 접시꽃이라 하던데...토종 접시꽃과는 차이가 있네요
귀가길에 대공원에서 만난 비님 때문에 모두 펼쳣!!
대공원 장미원에서
아들로 보이는 분이 연로한 분을 옆에 테우고 자신이 운전해서 가네요.
효도란 저런 것인데... 이제는 효도할 분(친가, 처가)이 아무도 안 계시니 서글퍼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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