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악회를 만든지 5개월여 되었는데
어느날 야간산행을 한번 하자고
제안하고 야간산행을 첨으로 했던 분들이
이구동성으로 하는 말
야간산행을 하기 전에는 저녁에
등산할 생각도 못했고
야간등산하는 사람들을 이상한 눈으로 바라봤는데
막상 처음 해보니 너무도 좋다는 것이다
저녁을 먹고 2시간여를 산에서 땀흘리고 나면 더위도 잊고
산행후 집에 돌아와 샤워후 잠을 청하는데
잠도 너무 잘오고 다음날 아주 거뜬하다는 것이다
불면증도 없어졌고 한두번 했을 때는 조금 피곤함을 느꼈는데
게속 하다보니 전혀 무리가 없다고
매일 야등을 하자는 것이다
그래서 공지도 하지 않는다
다같이 한 아파트에서 사니 전망대에서
8시에 무조건 모여서 혼자만 아니면 야간산행을 가자고 한다
이게 공식화되어 거의 하루도 빼놓치 않고 야간산행을 한다
매일 하는 것보다 하루걸러 하루가 좋다 하니
매일 그걸 어떻게 맞추냐고 한다
매일 하다보면 자기가 원하는 날을 잡기도 쉽단다.
야간산행을 하기 전에는 운동장을 빙글빙글 돌거나 동네 산책로를 걸었는데
야간산행을 하니 환상적인 야경도 보고 산에 오르니 공기도 시원하고
여러모로 좋다하여 우리아파트는 여름 야간산행 열풍이 불고있다.
이날도 8시 10분전쯤
전망대에서 기다리면서 하늘을 바라보는데
일몰이 환상적일 것 같은 예감이 든다
급한 마음에 일몰을 찍고 있을테니
천천히 올라오라고 하고 달리기 시작했다
간신히 시간을 맞추어 일몰 몇커트를 담을 수 있었다.
아프트내 조형물(우측이 전망대)
전망대(우리의 만남장소로만 활용됨)
사실 집에서 보는 것보다 전망이 꽝임, 엘리베이터 까지 설치되어 있는데
왜 설치를 했는지 어느누구도 알지 못한다. 예산낭비만 했다는게 공통적인 의견이다
단지내 아파트 건물을 담아본다
무지 달려가서 가쁜 숨을 몰아쉬며 담은 일몰사진
만월산터널 요금소
부평농장 등산로(생태)연결 구름다리
조명색이 계속 바뀐다(지금은 무지개)
간석오거리 방향 야경
정상부 모습과 단체사진
구름다리에서 단체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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